아탈란타 20/21 시즌 또한 놀라운 성적

이번 시즌 아탈란타가 3위를 기록하며 세리에 A에서 연속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불과 5년전만해도 세리에 A에서 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 AS로마 등 세계적인 팀들 사이에서 3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는 건 엄청난 일임에 틀림없다. 이런 약팀들이 좋은 성적을 낼때 선수비형태의 전술을 거의 사용했지만 아탈란타는 화끈한 공격전술로(세리에 A 팀 중 득점 1위)팀을 상위에 올려놓았다는 점은 이례적이라 할수 있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어떤 전술을 사용했을까?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있는 동안은 알레한드로 고메스를 공격형 미드필드로 두어 3-4-1-2 포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팀을 떠나고 루슬란 말리노프스키가 부상 당한 이후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점점 3-4-2-1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적절한 대체자를 찾지 못해 3-4-2-1 전술을 쓸 때 성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어쨌든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놀라운 성적을 이어 나갔다는 점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것이다. 

 

중앙미드필더 프로일러와 더론 선수가 꾸준히 골을 넣었고 하파엘 톨로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베라트 짐시티의 3백이 든든하게 후방을 책임졌다. 특히 23세 크리스티안 로메로 선수가 게임 당 가장 많은 태클, 가장 많은 인터 셉션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윙백에서는 로빈 고젠스가 11골 6도움으로 팀 내 3번째로 많은 득점자가 되었다. 또 다른 윙백인 한스 하테부르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루이스 무리엘은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22골을 넣어 세리에 A 득점 3위가 되었고 두반 사파타도 15골 9어시스트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