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전호제

◈ 개간 장려

조선시대 후기에 두 번의 전쟁으로 농사지을 땅이 황폐해져서 정부에서는 토지 개간을 장려하였어요.

개간은 황폐해진 땅을 다시 농사지을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에요.

 

◈ 지주전호제 뜻

개간 장려는 오히려 양반들의 토지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해요.

그러다보니 양반들은 농사지을수있는 토지가 늘어나고 농사지을 사람에게 땅을 빌려줘서 농사지은 곡물 일부를 받는 아요.

이것을 지주전호제라고 해요.

◈ 소작농

양반들이 땅이 늘어날수록 기존 농민들은 자신의 토지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닌 양반들의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는 비율이 늘어나겠죠.

또한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을 소작농이라 하였는데, 처음에는 소작농들이 양반에게 지급하는 소작료를 터무니없이 많이 냈었는데, 소작농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나중에는 소작료를 깎아주거나 정해진 일정한 금액만 받게 되었어요.

 

◈ 양반들의 빈부격차

양반들은 이 소작료로 생활하거나 소작료로 받은 미곡을 시장에 판매를 하였어요.

그렇게 돈을 거둬들이고, 그렇게 번 돈으로 또 땅을 사는 행위를 반복하여 엄청난 토지를 소유한 양반들이 많이 졌어요.

그러나 양반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부를 축척하는 양반이 있는가하면 이런 경제 변동에 대응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몰락한 양반이 생기도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