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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매 , 알콜중독으로 해마가 손상되면 최근 일은 기억 못한다

by 예쁜다인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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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치매, 알콜중독 등에 걸리면 왜 오히려 최근 일을 기억 못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A할머니는 약간의 치매가 있으시다. A할머니는 10년전 가족들과 여행간건 잘 기억을 하시면서 일주일전에 가족여행 갔다온것은 잘 기억을 못하신다.

 

이처럼 치매가 걸리신 어르신들 보면 오히려 오래된 일은 기억을 잘하시는 데 최근 일을 기억 못하시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기억이라는 것은 오래될수록 머릿속에서 지워져야 정상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이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할 것이다.

꼭 치매까지가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최근 일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5개 국어를 하는 84세 A 씨는 최근 프랑스에 갔다. 타국 언어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었던 A씨는 프랑스 음식점에 갔는데 갑자기 주문하는 프랑스어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불과 한 달 전에 미국을 갔을 땐 영어로 식당에서 주문을 잘했던 A 씨는 몇십 년 전에 습득한 영어는 잘 구사하지만 오히려 최근에 습득한 프랑스어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가지 외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늙으면 가장 나중에 습득한 언어부터 까먹곤 한다.

 

19세기 프랑스 심리학자 테오딜 아르망 리보는 어떤 사고에 의해 기억을 잃은 환자들이 오래된 기억은 잘 떠올리는데 오히려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최근 일을 기억 못 하는 현상을 그의 이름을 따서 리보의 법칙이라 불렸다.

리보

1975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인 심리학자 레리스 과이어는 전기 충격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오래된 일을 기억하는 데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전기 충격 치료에서 리보의 법칙이 생기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9년 뒤 네리 스카이어라는 교수는 리보의 법칙에 대해 이렇게 말을 했다.

새로운 기억들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기 전에 해마라는 곳이 저장이 된다.

그런데 이 치매나 알콜 중독 등은 단기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단기적 기억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 일을 기억 못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치매, 알콜중독 등에 걸리면 왜 오히려 최근 일을 기억 못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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